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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카스백화점, 2월 말까지 샤넬 명품 기획전 실시

캉카스백화점 샤넬 전시장




강남 캉카스백화점이 지난 1월 11일 기습적인 가격 인상으로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샤넬 브랜드제품군에 대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제는 백화점 문이 열리자마자 매장으로 달려나가는 ‘오픈런’이 명품 소비의 트렌드로 정착했다. 코로나감염증19의 장기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명품 보복 소비로 해소하려는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샤넬, 에르메스, 롤렉스 등 명품 브랜드 제품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샤넬 가방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오픈런에 뛰어든 직장인 A씨(37)는 “백화점 문이 열리자 마자 줄을 서도 100번대가 넘는 대기번호를 받는다. 제품을 구경은커녕 구매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며 허탈한 심경을 토로했다.

캉카스백화점 샤넬 전시장




캉카스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샤넬의 인기 제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는 물량이 적은 탓에 여느 샤넬 매장에서 실물조차 보기 어려워 가방계의 유니콘이라 불리는 ‘코코핸들’, ‘보이백’, ‘샤넬 클래식 미디움’ 등 희소성 높은 제품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관계자는 “동양 최대 명품백화점 캉카스백화점은 고객에게 프라이빗 쇼핑을 제공해 일대일로 셀러를 매칭해주기에 개인 맞춤 쇼핑이 가능함은 물론, 무료발렛 주차서비스, 웰컴드링크 등. 손님 하나하나 VIP로 대우하고 있다”면서 100억원 규모의 미개봉 전시제품, 신품동향의 민트급 중고명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캉카스백화점의 샤넬 기획전은 이달 2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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