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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까지 확진자 또 역대 최다…내일도 5만명 넘는다

10일 오후 광주 북구 상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를 옮기고 있다. /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10일 오후 9시까지 5만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 97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4만 8437명보다 1284명 증가한,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또다시 5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된 신규 확진자수는 5만4122명으로 처음 5만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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