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여수 여천NCC 공장서 폭발 사고로 4명 사망·4명 중경상(종합)

열교환기 청소 마치고 시험가동 중 폭발 추정…피해 작업자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공장서 폭발 사고로 4명 사망·4명 중경상 /사진=연합뉴스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현재까지 폭발사고 현장 인근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8명 작업자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



폭발은 발생했으나, 후속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협력업체 직원들이 열교환기 청소를 마친 뒤 시험가동을 위해 압력을 넣던 중 갑자기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여천NCC는 한화와 대림이 나프타 분해시설(NCC)을 절반씩 지분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연간 수백톤의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을 생산한다.

이곳에서는 2001년 10월 15일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