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이 올해 1분기 내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최적화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에 제1허브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은 증가하는 도매유통의약품 물량을 더욱 안전하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천안에 제2허브물류센터를 준비해 지난해 4월 준공을 완료, 그해 6월부터 실제 센터를 가동 중에 있다. 자동화 설비의 경우 8월부터 운영을 시작, 올 1분기 내 완료를 목표로 최적화 작업이 막바지에 있다.
충남 천안 백석동에 신축한 지오영의 제2허브물류센터는 약 9000평 규모로 의약품,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제품 유통에 최적화 된 최첨단 자동항온항습시스템과 냉장 및 냉동의약품을 위한 대규모 콜드체인 설비와 시스템 등을 완벽하게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의 자동화 설비는 의약품 출고형태별(고/중/저빈도 SKU당)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셔틀, 미니로드&DPS, DAS, 자동분배 컨베이어 시스템 등의 최신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체 출고 수량 중 자동화 설비로 출고하는 비중이 70%에 달하며, 출고물량 기준으로 인력운영의 효율성도 10배 이상 상승했다. 또 제품 출고 유형 및 빈도별 빠른 대처를 통한 재고관리 정확도가 향상됐고, 출고 오류 감소로 인한 고객 만족도도 향상됐다.
지오영 관계자는 “앞으로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3PL, 4PL 등 물류 서비스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지속하여 국내외 헬스케어 기업들에게 최고의 물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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