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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尹, 김대건 신부 생가 찾아 "統 되려면 그리스도 박애·헌신 배워야”

충남 당진 솔뫼성지 참배

1박2일 서해안 유세 시작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대한민국 정부의 최고 의사 결정권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박애와 국민통합, 헌신의 마음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를 통해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충남 당진의 솔뫼성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리스도 박애와 헌신의 정신이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솔뫼성지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생가 터다. 김대건 신부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이자 순교 성인이다. 그는 서품 받은 지 1년만에 스물다섯 나이로 순교했다.



윤 후보는 과거 명동성당에서 미사 드렸던 때를 회고하며 그리스도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명동성당을 본당으로 상당 기간 주말 미사를 드렸다”며 “신부님들 강독을 들어보면 그리스도 정신은 박애와 헌신을 통한 부활에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방문을 앞두고 솔뫼성지 앞은 지지자 150명 가량으로 붐볐다. ‘충남발전특위’ 소속 지지자 십여명은 ‘윤석열’이 적힌 빨간 팻말을 들고 서 있었다. 윤 후보는 오전 10시께 솔뫼성지에 도착해 일렬로 선 지지자들 앞을 걸어가 주먹 인사를 나눴다.

윤 후보는 솔뫼성지 참배로 충청과 호남을 잇는 1박2일 ‘국민통합·지역경제 살리기’ 서해안 라인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이날 충남 당진·서산·홍성·보령, 전북 군산·익산의 거점 유세장을 찾는다. 다음날에는 전남 목포에서 유세한 뒤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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