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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편든 중국 "우크라 '침공' 표현, 동의할 수 없다"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 프셰미실의 기차역에서 피란온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야외 침대에서 휴식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서방을 비난하고 나섰다.

24일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는 매우 복잡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며 “사실적 판단에 근거해 서방 언론이 러시아 침공이라고 표현하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을 비판하면서 “상대를 비난하기에 급급했던 당사국들이 그간 무엇을 했느냐. 상대방을 설득하기라도 했는가”라고 따졌다.



다만 “우린 우크라이나 정세가 오늘 지경까지 비화하는 걸 보고 싶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중국 측은 최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각국에 자제심을 유지해 사태에 대한 통제력을 잃지 않도록 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선언과 동시에 전날 새벽 5시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비롯한 곳곳이 포격 당했다.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정쯤 텔레그램을 통해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불행히도 우리는 군인 137명을 잃었고 316명이 부상당했다”라고 피해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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