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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크라 전쟁 먼 일 아냐…강성노조 주한미군 철수 누굴 위해서냐”

尹 “주한미군·한미방위조약 든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수원 집중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성형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5일 “강성노조와 일부 여성단체의 한미연합 훈련 반대, 주한미군 철수 주장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미연합훈련은 대북 억지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윤 후보는 “주한미군은 철수하라! 세균부대를 철거하라!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하라!는 구호는 민주노총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 여성본부, 41개 여성단체가 과거부터 주장해온 내용”이라며 “노동자의 권리와 여성 인권신장에 주한미군이 무슨 악영향을 줬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윤 후보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예로 들면서까지 이들의 주장을 질타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것을 보며 전쟁이 먼 나라 일이 아님을 느끼고 있다”며 “전쟁을 막는 것은 말뿐인 종전선언이나 평화협정이 아니다. 튼튼한 자주 국방력과 동맹국과의 강력한 연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그런 면에서 주한미군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든든함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했다.

윤 후보눈 “우크라이나의 유력인사는 과거 스스로 무장해제한 것을 후회하며 ‘약자의 견해는 존중되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저 윤석열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견해가 존중받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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