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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버거, 통산 5승 '찜'

PGA 혼다 클래식 3라운드

난코스서도 안정적인 플레이

5타차 선두로 대회 최대 격차

이경훈 28위…톱10 입상 희망

대니엘 버거. AP연합뉴스




대니엘 버거(2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을 향한 마지막 고비만 남겨놨다.

버거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보탰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99타로 단독 선두에 달린 그는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크리스 커크, 커트 기타야마(이상 미국) 등 공동 2위 그룹에 5타 앞섰다. 54홀 이후 5타 차 선두는 이 대회 사상 가장 큰 격차다.

버거가 최종일 우승을 차지하면 지난해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이후 약 1년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통산 5승 고지에 오른다. 버거는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자랐고, 현재 거주하는 곳도 대회장과 가까운 주피터다.



난도 높은 코스에서 버거는 실수를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선두를 달렸다. 컷을 통과한 73명 중 이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3명에 불과했고, 3언더파가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였을 정도로 코스는 어려웠다. 이런 곳에서 버거가 사흘 동안 범한 보기는 딱 2개에 불과했다. 이날 전반에 1타를 줄인 그는 ‘베어 트랩(곰의 덫·15~17번)’의 시작인 15번 홀(파3)에서 티샷을 약 2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러프를 전전하다 보기를 범한 게 흠이었다.

이경훈(31)은 상위권 입상의 불씨를 살려냈다.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인 이경훈은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28위다. 6명이 몰린 공동 7위(2언더파) 그룹과 3타 차이다. 임성재(24), 강성훈(35), 노승열(31)은 전날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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