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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9명에 장학금 지급

현재까지 41개국 2,115명에 총 83억 원 장학금 지급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국내 대학 재학중인 해외 유학생 총 89명에게 올해 1학기 장학금 약 3억 5000만 원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현재까지 41개국 출신 2115명의 유학생에게 약 83억 원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고국과 한국, 세계를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데 장학금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을 비롯해 성금기탁, 역사알리기, 노인복지향상, 어린이집, 태권도봉사, 군부대 지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8900억 원을 기부해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부영 사옥 전경./사진제공=부영






외국인 유학생들이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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