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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러시아의 우크라 불법 침략 강력 규탄”…국회 결의안 제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

“대러 수출 통제 등 국제사회 연대 동참 촉구”

키예프 아닌 우크라식 표기 ‘키이브’ 사용 등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수도 키예프 시내에서 러시아군의 진군에 대비해 전투 태세를 갖추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을 규탄하고 정부의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 동참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외교정책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조태용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 규탄 및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23명이 발의자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유엔 헌장과 민스크 협정을 정면으로 위반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러시아군이 무고한 인명을 위협하는 일체의 무력 행동을 중단하고, 우크라이나로부터 즉각적이고, 완전하고, 무조건적으로 철수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했다.



결의안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투쟁을 폄하하는 모든 언동에 반대한다”며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수출 통제 등 경제 제재를 포함해 국제사회의 연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도 △우크라이나 수도 표기를 러시아식(키예프·Kiev)이 아닌 우크라이나식(키이브·Kyiv)로 표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굳건한 안보 태세 견지 등 내용도 담겼다.

조 의원은 “이번 사태로 평화는 결코 말이나 문서로 지킬 수 없으며 강력한 힘이 뒷받침 될 때에만 수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 명백해졌다”며 “불굴의 용기를 발휘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강한 연대 의지를 표명하며,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 회복을 위해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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