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화성 농기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2022년도 제12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농업대학은 유능한 인재를 발굴, 교육해 미래 도내 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는 대표 교육 기관이다.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1,078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체험전문가양성과,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경영과, 농산업마케팅과 등 4개 과정에서 교육생 101명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과정별 25회차씩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체험전문가양성과(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농촌체험 현장 교육과 비대면 체험), 스마트농업과(스마트팜 이해와 스마트농업 현황,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의 기초, 스마트팜 제어이론 및 실습), 청년농업경영과(스마트한 세무회계 실무와 농업 법률, 키워드 분석 온라인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마케팅 전략), 농산업마케팅과(전자상거래와 온라인마케팅의 이해, 스마트스토어 제작, 유튜브 동영상 촬영 및 편집 실습)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스마트팜과와 청년농업경영과를 처음 개설하는 등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