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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자사주 소각에도… 목표주가 하향 [Why 바이오]

키움證 "7만→6만 7000원"

자사주 소각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에도

"기존 보유 물량 소각… 효과 미미" 지적

덴티움 CI. 사진 제공=덴티움




덴티움(145720)이 자사주 소각 계획을 내놨지만 2분기 부진한 실적과 중국 시장 불확실성 탓에 주가 리레이팅 기대감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기존 7만 원에서 6만 7000원으로 하향했다.

덴티움의 2분기 매출액은 8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3% 줄며 시장 기대치를 16.3%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155억 원으로 43.9% 감소해 컨센서스 대비 22.5% 낮았다. 특히 중국 매출이 375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5.8% 감소, 전체 매출의 45.6%에 그쳤다. 현지 덴탈 업황 부진과 함께 2026년부터 3년간 시행될 2차 VBP(대규모 의약품 공동구매) 정책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보다 22.3% 줄어든 1512억 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가는 덴티움의 목표주가를 6만 7000원으로 제시했다. 기존 7만 원 대비 4.3% 낮춘 수준이다.



회사는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244만 4939주를 3년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단발성 소각에 그친 만큼 밸류에이션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신민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꾸준한 자사주 매입·소각이 아닌 기존 보유 물량 소각은 극적인 주가 재평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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