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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마스턴투자운용, '카펠라 양양' 개발 본격화

마스턴투자운용·미래에셋·한화건설·아윰 참여

1.8만 평 261객실…사업비만 6500억 원 달해

카펠라 양양 조감도/사진=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투자운용을 필두로 한 ‘카펠라 양양’ 개발 사업자들이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카펠라 양양은 강원도 양양군 송전 해변에 대지면적 약 5만8000여㎡(약 1만8000평)규모로 들어서는 고급 리조트로 사업비만 약 6500억 원에 달한다.

카펠라 양양은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CHG)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리조트다. ‘카펠라’는 세계 3대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2018년 6·12 북미 정상회담 장소(센토사섬에 위치한 카펠라 싱가포르)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카펠라 양양이 들어서면 한국은 카펠라의 9번째 진출국이 된다.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지역민들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카펠라 양양 개발 프로젝트는 마스턴투자운용과 한화건설, 미래에셋증권(006800), 아윰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실질적 사업 주체인 마스턴투자운용은 다양한 분야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을 갖고 있는 국내 탑티어(top-tier)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시공사(우선협상대상자)로는 리조트 건설 경험이 풍부한 한화건설이 선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 주선을 통해 자금조달의 안전성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국내 고급 리조트인 아난티(02598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아윰이 프로젝트매니지먼트(PM)로 참여해 분양과 임차인 유치 등 업무를 보조하기로 했다.

오는 4월부터는 서울 강남 도산대로에 3층 규모의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단순한 홍보관을 넘어 카펠라 양양의 F&B(식음료)는 물론 고급스러운 내부 분위기와 서비스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카펠라 양양 오너스 클럽의 2층은 유명 프렌치 셰프인 윤화영 ‘메르씨엘(Merciel)’ 오너 셰프가 총괄 지휘할 예정이다.

부산에 소재한 프렌치 레스토랑 메르씨엘은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 2019’에서 전 세계 1000개 레스토랑 중 하나(국내 16곳, 부산 유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찬교 마스턴투자운용 대체부문 부동산투자2본부장은 "강원도 양양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서핑 최적지, 천혜의 자연 환경 등으로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 중 하나"라며 "카펠라 양양은 단순한 관광명소를 넘어 운동, 뷰티, 힐링, 영양 등 웰니스(wellness) 기능까지 더한 다차원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국내외 고객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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