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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투자 활성화 모색”…기보, 부울경 벤처투자 간담회

사진 제공=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은 수도권 투자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아바니호텔에서 ‘부산·울산·경남 지역 벤처투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울경 지역 벤처생태계 현황을 분석하고 벤처 투자 활성화와 지역 혁신 우수기업의 성장을 촉진시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기보는 올해 벤처투자 규모를 작년 4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확대하고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을 55% 이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기보는 지방 소재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보증연계 투자 사업 확대 계획과 지역 벤처투자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부산 지역 뉴딜 벤처펀드 운용사인 BNK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는 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창업 초기기업 중심으로 지역 뉴딜 벤처펀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 벤처투자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 비중은 여전히 20%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기보는 부울경 소재 우수기술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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