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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벚꽃 명소 이화여대서 15년 만의 패션쇼

"한국과 굳건한 관계 이어나갈 것"

디올 패션쇼가 열리는 이화여대 캠퍼스 전경. /사진 제공=디올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은 오는 30일 이화여자대에서 가을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디올이 국내에서 패션쇼를 여는 건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패션쇼는 미리아 그라치아 치우리의 시각적인 서사를 담긴 컬렉션을 통해 디옥의 역사와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 세계를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에는 디올의 글로벌 앰배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올은 공동체 내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나간다는 취지에서 이번 쇼를 기획횄다. 앞서 디올과 이화여대는 '이화-디올 공동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레르토 베카리 디올 회경 겸 CEO는 "디올 하우스는 올해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화여자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식의 전파와 교육, 여성 공동체에 주목하는 프로그램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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