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노인일자리창출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세대융합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 및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 협약을 위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주체인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박형준 부산광역시 시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될 ‘세대융합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은 부산지역의 경로당 및 지역사회서비스선도센터(가칭) 내 플라스틱 병뚜껑 분리수거, 환경도슨트업무를 노인일자리로 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참여자 모집 및 선발 과정을 거쳐 총 2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시민에게 환경 인식 개선 제고를 위한 사업이며, 나아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와도 연계할 예정이다.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지역사회서비스선도센터(가칭)를 구축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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