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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재계 만난 尹정책협의단 "수출규제 조속히 해제" 촉구

"양국에 부정적 영향…경제계 노력 부탁"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정책협의대표단이 26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게이단렌 등 일본 재계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응하는 모습./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본에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이 26일 일본 재계 인사들과 만나 대한(對韓) 수출규제의 조속한 해제를 촉구했다. 대표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도쿄 제국호텔에서 열린 일본 재계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양국 협력의 동력이 저하되고 양국 국민도 큰 손실을 보고 있다"며 "수출규제의 조속한 해제 결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또 "한일 민간 기업 간에 오랜 상호 보완·경쟁을 통해 형성된 고효율의 경제 분업 구조를 훼손하고 불확실성이 초래됐다는 점에서 수출규제는 양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면서 "수출규제의 조속한 해제를 위한 경제계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부의장은 또 코로나19로 위축된 양국 간 인적 교류 복원이 선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양국 기업인의 교류 정상화를 위해 오늘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께 김포·하네다 항공편 노선의 재개, 격리 면제 적용, 비자 면제의 복원 등 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정비해 나가고자 하는 의견을 전달했고 총리로부터 긍정적 회답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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