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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통령 집무실 이전 앞두고 경비·정보 인력 확충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사용할 집무실 준비를 위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회사진기자단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앞두고 서울경찰청이 관련 경호와 정보 인력 강화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대통령 집무실 외곽을 경호·경비하는 202경비단 근무 희망자를 파악하도록 했다.

서울경찰청은 집무실 이전에 따른 경호, 경비 환경의 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0∼40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근무 희망자는 경감 이하로 하되 지원자가 부족할 경우 경비 부서 명부 앞순위에 있는 인력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며, 202경비단 유경력자 등 특정 지역 근무 경력자는 우대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경찰청은 아직 경찰청과 관련 내용을 협의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는 근무 희망자를 파악한 뒤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초 발령을 낸다는 계획이다.



정보 분야에서는 용산경찰서 정보관 보직 공모가 진행 중이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현재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종로경찰서의 역할을 사실상 용산경찰서가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보관 인력을 약 7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경감 이하 외근 정보관을 대상으로 이날까지 용산경찰서 기능별 정보 인력을 모집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용산 시대'의 핵심을 국민과의 소통으로 보고 그에 맞춰 대통령실 규모를 비대하지 않게 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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