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은 5월 2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총 4000명이다.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자원봉사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는 향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되며, 직무교육을 거쳐 경기장별 안내소 운영, 경기지원, 노인·장애인 지원, 관람객 질서유지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단체복과 모자, 보조 가방 및 기념품이 제공되고 교통비, 식비, 간식비 등으로 일일 1만 7000원이 지원된다.
또한 자원봉사 활동 종료 이후, 명예로운 활동 인증서와 유공자 표창 등도 수여한다.
울산시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펼쳐질 2022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주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인 만큼 자원봉사 물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감동체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국 체육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하루 평균 1500~2500명의 자원봉사 인력이 필요하고 그 역할도 크다”며 “성공체전의 주역이 될 자원봉사자 모집에 많은 분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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