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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일 외교 "北 핵·미사일 위협에 한미일 협력 강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성형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이 25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전화통화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북한의 행동은 한반도 및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임을 지적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양 장관은 앞으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미일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발사에 대해 국제 사회가 유엔 안보리 차원의 조치를 포함해 단호하고 일치된 대응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추가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의 길로 복귀할 것도 촉구했다.

앞서 양국은 하야시 장관이 박 장관의 조속한 방일을 초청한 것과 관련 박 장관의 다음달 방일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장관은 이날 오전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통화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와 국제 사회의 평화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한미 외교장관은 또 안보리에서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이 조속히 채택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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