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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산을 경제발전 거점으로…부산 엑스포 유치에 정부 역량 총동원”

취임 후 첫 해양수산 현장 방문

“신해양강국 목표 아래 재도약”

“부산항을 초대형‘ 메가포트’로”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해양 수도인 부산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 부두에서 열린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부산항이 세계적인 초대형 메가포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이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 첫해였던 2017년 이후 5년 만이다. 윤 대통령의 첫 해양수산 현장 방문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부산 지역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약속과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도 거듭 밝혔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의 역량을 총 결집할 것”이라며 “2030 세계박람회 예정 부지로 활용될 북항 재개발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단계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새 정부의 해양수산 정책으로는 ‘신해양강국 건설’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 수출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해운물류 공급망이 구축돼야 한다”며 “정부는 스마트 해운물류 산업에 민간투자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해 투자가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 과제로 ‘청년이 살고 싶은 풍요로운 어촌 육성’을 꼽으며 “청년들이 어촌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소득·근로·주거 3대 여건을 개선하는 데 정부가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과학기술과 미래신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역동적인 해양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해양바이오·에너지·레저관광 등 미래 신산업 잠재력이 충분히 발현되도록 관련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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