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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당권 도전 재미있을 것"…제일 두려운 인물은?

정책적·개혁적 방향성이 일치하는 분들 응원할 것

당 혁신위, 이길 때 바꿔야

이재명 당권 도전은 좋은 선택 아니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라디오(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당 대표 재도전에 대해 "전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며 "저랑 정책적 방향성이나 개혁적 방향성이 일치하는 분들이 나오면 그분들을 밀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에서) 상계동 당선되는 게 목표인데 '내가 상계동에서 또 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들면 (지도부에) 개입”하겠지만, "우리 당에서 제가 추구하는 개혁 노선을 그대로 갈 수 있는 분들이 많다고 본다. 저는 그분들을 응원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지방선거 직후 정당 개혁을 논의할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개혁은 이기고 있을 때 해야 한다며 "당 구조개혁에 대해 정말 하고 싶은 게 많았는데 대선과 지방선거를 다 이기고 나서야 기회가 주어졌다"고 전했다. “당 대표가 생각한 여러 개혁 과제를 다수의 동의를 얻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혁신위”이고 "80만 명의 당원들이 정당 정치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당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미래에 중요한 사안, 굉장히 논쟁적인 사안을 혁신위에서 다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당권에 도전할 것 같냐고 묻는 말에 "(당권 도전) 좀 해주세요. 재밌을 것 같다"고 하면서 "누가 봐도 명실상부한 민주당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데 정권 1, 2년 차에 인기 좋은 대통령을 상대하러 나선다? 그분이 좋은 선택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에 상대하기에 제일 두려운 조합으로 당 대표 김해영 전 의원, 원내대표 한정애 또는 조정식 의원을 언급하며 ”그러면 저희 입장에선 좀 무섭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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