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세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8일 오후 9시까지 1만 1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만 14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집계 수치(1만 2824명)보다 1413명 적은 것이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일(9693명)보다 1178명 많지만 2주 전인 지난달 25일(1만 8275명)보다는 6864명 적다. 지난 1일은 지방선거 휴일로 진단 검사 건수가 줄며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했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만 2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047명(44.2%), 비수도권에서 6364명(55.8%)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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