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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핵실험 강행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

미국 북한에 거듭 경고 메시지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백악관이 8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미국은 분명 (북한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북한이 행한 시험들에 대해 계속 반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취한 조치로 한국과의 연합 훈련 등을 언급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지속적인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핵실험시 대응 방안에 대해 “우리는 강력하고 단호하며 분명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만 북한의 대화 테이블에 나온다면 외교의 길은 열려 있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절대적이고 확고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도 전날 전화브리핑에서 "북한은 분명히 핵실험 준비를 마쳤고, 언제라도 실험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 핵실험을 할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해 동맹들 간에 긴밀히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도 "우리는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긴급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가동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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