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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22년 우수 마을기업 16곳 선정

모두애 마을기업도 9곳 선정





행정안전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우수 마을기업’과 ‘모두애 마을기업’에 각각 16곳과 9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우수 마을기업에는 공동체·공공·지역·기업성 등 마을기업 4대 요건을 갖추고 지역 문제 해결 등에 성과를 나타낸 기업이 선정됐다. 이 기업들에는 제품개발, 기반시설 확충, 홍보·판촉 비용 등으로 최대 7000만 원이 지원된다.

대표적으로 전남 영광군에 있는 동락점빵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기업 차량을 이용해 편의점, 마트 등이 없는 42개 마을을 매주 1회 찾아가는 이동식 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면 소재지에는 상시매장인 ‘동락점빵’도 운영하며 지역 주민 370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에 있는 새벽수라상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입주민과 직원들이 대중 투자(크라우드 펀딩)로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아파트 내에서 반찬을 만들어 아파트 주민들에게 새벽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주택전산관리프로그램을 새벽 반찬 배달과 연계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모두애 마을기업은 매출과 브랜드를 갖고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 중 9곳이 선정됐다.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원 이상, 설립 된지 2년 이상 된 마을기업들이 대상이다.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위해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나무와열매사회적협동조합은 기존 장애인 돌봄 시스템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짧은 시간 돌봄과 찾아오는·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병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장애인의 긴급·일시·상시 돌봄도 제공하며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102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시의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 등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면생리대를 생산을 시작으로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관련 유통·교통·여행·새활용(업사이클링) 등 전반을 다루는 ‘지구별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9억 30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지역 주민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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