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조태용 신임 주미대사 "한미 경제안보를 중요 자산으로 만들 것"

11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주미대사 업무 시작해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태용 주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조태용 신임 주미 한국대사가 10일 “한미 경제 안보를 우리나라의 중요 자산으로 만드는 작업을 우선순위로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 안보에서 미국은 핵심”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전략적 소통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불확실성의 시대가 될수록 우방국이 중요하고 동맹국이 중요하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이 새롭게 강조되는 시점에서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주미대사로 부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미 동맹이 대한민국 국익에 큰 버팀목이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눈앞의 위협으로 다가온 북한 핵 위협에 맞서서 잘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정 작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대사는 지난달 17일 주미 한국대사로 내정됐고, 최근 미국으로부터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사전 동의)을 받았다. 조 대사는 아그레망을 받게 되면서 11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주미대사 업무를 시작한다.

조 대사는 재미 동포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한국과 동포 사회 양쪽에 모두 도움이 되는 관계 형성에도 주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조 대사는 “동포 사회와의 연계를 외교적 자산으로 삼아 한국과 재미동포 사회가 서로 ‘윈윈’하는 작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