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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락장 속 빛나는 새내기주…공구우먼 29% 급등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신규상장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8분 기준 공구우먼(366030)은 전일 대비 29.94% 급등한 10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브이씨(365900)(22.04%), 가온칩스(399720)(17.85%), 지투파워(388050)(17.21%), 애드바이오텍(179530)(15.00%), 모아데이타(288980)(11.35%), 퓨런티어(370090)(9.53%) 등도 강세다.

전날 공구우먼은 공시를 통해 1주당 신주 5주를 지급하는 무상 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이달 30일이고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무상증자는 전체 시가총액이나 자본금 변화는 없지만, 유통 주식수가 늘어나고 기업의 재무구조가 양호하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해석된다.



공구우먼의 무상 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구우먼의 2대 주주인 TS인베스트먼트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재무적 투자자(FI)인 TS인베스트먼트는 공구우먼의 지분 48.64%를 보유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삼성 파운드리와 영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ARM의 디자인솔루션 파트너다. 삼성전자가 거대 M&A(인수합병)전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주인 가온칩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영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 인수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가온칩스가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한다.

삼성전자와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 논의에 가온칩스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점도 매수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자리한 총리 집무실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과 뤼터 총리는 최첨단 파운드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확대 방안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소 등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ASML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뤼터 총리에게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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