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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대표··이재명vs김부겸 양강 구도 형성

쿠키뉴스·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지방선거 참패는 검수완박 입법·이재명 출마 때문

/석정규 인천시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국민들은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패배 원인으로 ‘검수완박 입법’과 이재명·송영길 출마 강행을 꼽았다.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는 이재명 의원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1~1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지방선거 패배 원인’을 조사한 결과 ‘검수완박’을 선택한 대답이 31.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은 이재명·송영길 출마(18.3%)였다.

민주당의 패인을 바라본 정당 지지자별 요인은 엇갈렸다. 민주당 지지자(23.4%)는 ‘서울시장 후보공천과 당내 패권싸움’으로 꼽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패인을 ‘검수완박’(48.8%)으로 판단했다. 연령별로는 18~29세를 제외한 전 연령대가 패인을 ‘검수완박’이라고 응답했다. 18~29세 응답자(23.9%)는 ‘서울시장 후보 공천과 당내 패권싸움’으로 바라봤다.



민주당 당대표로 누가 적임자인가’라고 묻는 질문엔 이재명 민주당 의원(28.8%)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특히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21.6%를 기록해 양강 구도를 형성한 모습이다. 민주당 지지자 55.3%가 이재명 의원을 지지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 지지자 중 10.3%만이 지지했지만 국민의힘(30.2%), 정의당(36.5%) 등 다른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이재명 의원이 40대(37.9%)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어 18~29세(34.1%), 30대(32.8%), 50대(30.7%) 순으로 나타났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60대 이상(30.9%), 50대(21.8%), 30대(17.3%) 순이었다.

잘모름·무응답(18.5%), 기타(10.3%), 정세균 전 국무총리(7.8%)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2%,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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