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가 세계적인 배우 톰 크루즈의 방한을 기념하는 오프닝 공연을 펼친다.
17일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알렉사가 오는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영화 '탑건: 매버릭'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 참여해 축하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알렉사는 이날 미국 NBC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우승 경연곡 '원더랜드(Wonderland)'와 '탑건: 매버릭' OST 레이디 가가의 '홀드 마이 핸드(Hold My Hand)'를 부른다. 파워풀한 K 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선보이며 크러시한 매력으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만큼 본 행사에서 보여줄 무대에도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인다.
관련기사
특히 이번 행사는 생애 10번째 내한을 맞은 톰 크루즈를 비롯해 '탑건 : 매버릭' 출연진인 제리 브룩하이머,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 등 글로벌 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알렉사는 이들의 내한을 레드카펫 프리미어 행사에서 오프닝 공연으로 환영할 예정이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렉사는 2019년 디지털 싱글 앨범 '밤(BOMB)'으로 데뷔해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에서 2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직후 미국 메이저리그 행사는 물론 현지 주요 매체 및 빌보드 뮤직 어워드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알렉사는 17일(오늘) 한국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와 함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