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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19일 파리로 출국… '2030부산엑스포 유치'에 총력

20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참석해 부산 유치 호소

로마·리야드 등과 경쟁… 내년 11월께 개최지 결정돼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이날 3박 5일 일정으로 프랑스 출장을 떠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21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발표에서 전염병의 세계적 확산, 기술격차,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삶이 더 나은 미래로 향할 수 있도록 부산엑스포가 세계적 대전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직접 연단에 나서 BIE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새 정부의 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도 포함됐다.



한 총리와 함께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을 예정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도 BIE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이도훈 외교부 제 2차관,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한 총리를 수행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170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후보지들이 차례대로 박람회 유치 경쟁 발표를 한다.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를 두고는 부산과 더불어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경쟁 중이다. 지난해 12월 1차 발표는 영상으로 진행했고, 이번 2차 발표는 대면으로 이뤄진다. 박람회 개최지는 내년 11월 최종 결정된다. 회원국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 3분의 2 이상의 표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부산엑스포가 성사되면 최대 5050만 명의 방문 효과, 생산 43조 원, 부가가치 18조 원, 고용 50만 명 등의 경제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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