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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OTT 속 한국 콘텐츠 반사이익"

넷플릭스·디즈니+ 등 서비스 중단에 대체재 효과

콘텐츠 수 2배 늘고 젊은 층에게 인기

한국 콘텐츠, 우크라이나 전쟁에 러시아 OTT에서 인기. 픽사베이




한국 콘텐츠의 러시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인기가 늘고 있다. 넷플릭스 등 서구권 OTT의 철수에 따른 반사익으로 분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외신을 인용해 러시아의 OTT에서 한국 콘텐츠 구매가 급증하고 있다며 22일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언론 RBC는 지난 16일 자국의 2분기 OTT를 분석한 결과 한국 콘텐츠의 수는 IVI가 260개, 키노포이스크 198개, OKKO 146개, 윙크 180개, 프리미어 61개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에서 2.3배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넷플릭스·디즈니+ 등 OTT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데 따른 대체 효과로 해석된다.



터키 콘텐츠도 또 다른 대체재로 주목받으면서 콘텐츠 수가 두 배 늘었지만 절대적 수치에서는 한국 콘텐츠에 미치지 못한다. 인도 콘텐츠 역시 10% 증가에 그쳤다.

한국 드라마는 터키·인도 드라마와 달리 상위 10위 안에 포진해 있다. 전체 콘텐츠 중 차지하는 비중이 1~1.6%인 것을 생각해 보면 놀라운 인기다. 윙크의 콘텐츠 구매 책임자인 비체슬라브 포포프는 “한국 콘텐츠에 열광적인 팬이 많다”며 “한국 콘텐츠 수입을 늘린 것이 맞다”고 밝혔다.이러한 인기는 14~25세 청년층이 견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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