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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방사청장 엄동환·기상청장 유희동 임명

처·청장 및 차관급 추가 인선

엄동환 신임 방위사업청장. 사진=대통령실




유희동 신임 기상청장.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새 정부 첫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57)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 기술지원센터장을, 기상청장에는 유희동(59) 기상청 차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처·청장 및 차관급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



엄 신임 방사청장은 육사 44기로 고려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방위사업청 전차사업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위촉연구원을 지냈다.

엄 청장은 방사청 태동기부터 참여한 방위사업 전문가로 꼽힌다. 2005년 방사청 개청준비단에서 근무하며 2006년 1월 1일 방사청 개청을 지켜봤고, 이후 전차사업팀장,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등 방사청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또 국방과학연구소(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 재임 당시엔 우리 군의 독자적 레이저 위성추적 및 우주 감시 시스템 구축, 음원 활용 인공지능(AI) 경계 시스템 개발 등에 힘을 쏟았다.

유 신임 기상청장은 연세대 천문기상학과 출신으로 같은 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엔 미국 오클라호마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 청장은 1990년 기상연구사로 기상청에 들어와 기상청 핵심 업무인 예보와 기상관측은 물론 행정업무까지 맡아본 ‘정통파 기상인’이다. 그 동안 독자적 수치예보모델 필요성을 줄기차게 주장해온 유 청장은 ‘한국형수치예보모델’(KIM) 개발을 끌어낸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관급인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56)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56)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각각 인선됐다. 두 신임 차장 모두 국무조정실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관료 출신이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신영숙(54)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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