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뮨, 의료기관 폭언·성희롱 녹음기능 담긴 사원증 신버전 출시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 선보여

의료기술 스타트업 뮨은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 사진 제공=뮨




의료기술 스타트업 뮨은 사원증 녹음기 ‘버즈 라이트’를 업그레이드한 가로형 버전을 최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버즈 라이트’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응급실, 원무과 직원 등 환자와 밀접 접촉하는 의료기관 구성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의 상황에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총 무게가 32g으로 사원증을 목에 걸어도 전혀 무게감을 느끼지 않도록 만들었다.



또한 근무 중 폭언이나 성희롱, 갑질 등의 상황에서 티나지 않게 뒷면의 슬라이드 버튼을 위로 올리기만 하면 간편히 녹음될 수 있도록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한번 충전하면 7시간 연속 녹음할 수 있고, 녹음하지 않을 때는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핸드폰 충전 방식으로 2시간이면 충전 완료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과학기술원 실험을 통해 매우 선명한 녹음 품질을 검증받았다"며 “폭력 등의 상황에 대비해서도 녹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정성과 내구성을 겸비했다”고 말했다. PC에 연결해 녹음 파일을 전송 받을 수 있어 사용법도 매우 간단하다.

오광빈 뮨 대표는 “사원증 녹음기를 패용하고 본인이 참여한 대화를 녹음하면 녹음의 당사자로 참여했기 때문에 대화의 녹음이 불법이 아니다"라며 "법원이나 경찰에서 녹음 파일이 증거로서 효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폰 등으로 녹음이 어려운 우발적 상황일 때 최소한의 자기 방어가 필요한 만큼 녹음기 사원증은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자기 보호 장치”라며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해 출시한 이후 의료원이나 대학병원, 전문병원 등의 문의가 잇따르며 활발하게 구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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