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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호재 풍부한 평택항만 배후 주거지 ‘화양지구’… 부동산 시장 ‘들썩’

각종 개발호재 품은 평택항만 배후 주거지 ‘평택 화양지구’ 미래가치 높아




사진. 평택 화양지구 광역조감도 (도시개발사업조합 제공)







경기도 평택에 조성되고 있는 ‘화양지구’가 평택항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항만 일대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화양지구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의 관문에 위치한 국내 대표 항만으로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수출입 처리량 6년 연속 1위, 국제 여객수송 3위, 컨테이너 처리량 4위를 기록했다. 4년 연속 총 물동량 1억톤을 돌파하며 자동차 클러스터와 반도체 클러스터의 물류 거점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여기서 더 나아가 중국, 일본, 베트남 등과 연결되는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으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국제 항만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평택항에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친환경 미래 자동차산업 클러스터의 거점이 될 포승(BIX)지구가 조성 중이다. 포승지구는 약 204만㎡ 규모의 산업·물류·주택단지용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0년 말 사업 준공 이후 자동차 부품, 화학, 기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하고 있다.

또한 평택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현덕지구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232만㎡ 규모의 유통·상업·관광·주거시설 등 복합개발을 목표로 하며 친환경 수소 경제도시이자 스마트물류 미래첨단도시, 항만 복합문화도시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현덕클린경제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포승산단 내 추진 중인 국내 최초 수소 에너지 융·복합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평택 발전의 촉매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외 서평택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각종 호재가 추진되고 있다. 평택항 제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평택항 신규 매립지 183만㎡가 해양레저, 관광·숙박, 공동주택 등을 갖춘 종합 해양도시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평택호 관광단지는 교육, 휴식, 여가 등이 가능한 휴양 및 체험형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평택항 근처 산업단지 6,800㎡ 부지에 수소 충전소, 저장 시설, 수소 생산 및 운송 설비 등을 구축하는 평택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도 진행 중으로 이 일대가 그야말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평택항에 추진 중인 개발사업을 통해 약 13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평택항 완공시 약 40만명 이상의 활동인구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평택항과 차량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평택 화양지구가 높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는 평이다.

평택 화양지구는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일원을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개발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과 맞먹는 279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부지를 개발해 5만여명(2만여세대)이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평택항 산업단지에 기업 입주가 이어지면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평택 화양지구로 주거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특히 화양지구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교육, 문화, 상업, 녹지 등이 체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평택 서부권을 대표하는 주거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화양지구 5BL에 전용 72~84㎡, 총 1,571가구 대규모의 공동주택으로 들어선다. ‘힐스테이트’는 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3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완성도 높은 상품성이 기대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환기가 용이하며 전체의 90%가 국민 평형이라 불리는전용 84㎡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단지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단지 안에서 운동, 여가,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5BL은 화양지구 진입부에 위치해 접근성도 우수하다. 서평택으로 향하는 핵심 관문 국도 38호선(서동대로)과 연접하며 단지 옆에는 근린공원도 있어 향후 화양지구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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