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친환경 재활용(Up-cycling) 사업으로 자동차 튜닝으로 폐기되는 부품을 고객대기실 소파(사진) 등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공단이 재활용하는 소재는 자동차 폐시트와 폐타이어 등 폐기되는 자동차 부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함으로써 폐기물을 줄여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공단은 지난달 자동차안전단속원의 현장 업무를 위한 승용차 2대를 이동사무실차로 튜닝 한후 떼어낸 시트를 재활용해 세종검사소 고객대기실의 노후된 좌석을 교체했다.
현재 승용차나 승합차를 캠핑카 또는 이동사무실차로 튜닝 시 승차공간의 시트를 제품 상태가 양호함에도 대부분 폐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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