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세레니티CC(옛 실크리버CC)는 골프 코스를 증설하고 풀빌라 콘도와 커뮤니티 시설을 추가해 종합 골프 리조트로 탈바꿈한다고 7일 밝혔다. 18홀 코스를 운영하는 세레니티CC는 오는 9월 새로 조성한 9홀을 추가해 27홀 코스로 확장하고 콘도와 커뮤니티 시설은 내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미 토목 공사를 시작한 풀빌라 콘도는 부지 안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지점 5만 9000㎡에 40실이 들어선다. 지하 3층에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는 인피니티풀, 컨벤션, 200m의 드라이빙 레인지, 베이커리·카페 등이 들어선다. 2020년 ㈜다옴이 인수한 뒤 코스와 클럽하우스, 조경, 로커룸, 카트 도로 등을 모두 고친 세레니티CC는 중부권 고품격 가족 단위 휴양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접근성도 크게 좋아진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리-안성 구간(72.2㎞)이 오는 12월 개통되고 2024년 나머지 안성-세종 구간(55.9㎞)도 뚫리면 서울에서 60~70분이면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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