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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강소기업 26개 사 선정

히든챔피언 3개사, 지역스타 15개사, 부산형 히든테크 8개사

R&D, 마케팅, 지식재산권 등 다양한 지원 통해 육성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부산형 히든챔피언 등 지역 경제의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 26개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기업 중 은하수산, 삼진식품, 에이비엠은 부산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지역스타(Pre-챔프)엔 씨웰, 세기정밀, 대하 등 15개 사, 부사형 히든테크에는 마상소프트, 제엠제코, 세아인포텍 등 8개 사가 뽑혔다.

수산가공품 전문기업인 은하수산과 어묵 생산기업인 삼진식품은 다양한 아이템 개발 및 판로개척으로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씨웰은 연어가공품 주력업체이며 세기정밀은 차량·반도체 리드 프레임(Lead Frame)을 주력 제조하는 기업이다.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한 마상소프트와 제엠제코는 온라인게임, 반도체 패키지 분야에서 각각 유망기업으로 성장했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2016년 12개 사를 선정한 이후로 올해까지 총 58개 사가 선정됐다.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자체 성장역량 강화 및 지속적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지식재산권(IP) 등에 2년간 1억 8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스타(Pre-챔프)는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76개 사를 선정했다. 성장전략서, 기술 혁신활동(연구기획 보고서), 기업 사전진단 등에 4 00백여만 원을 지원하며 이를 발판으로 향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 육성 연구·개발(R&D)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형 히든테크는 2020년부터 신성장사업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올해까지 총 25개 사를 발굴했다. 연구개발(R&D), 시제품 제작 등 2년간 9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그 간 시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 정책을 통해 지역 유망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있다. 2016년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사하구 소재 제일전기공업은 2017년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에 이어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에 선정, 최대 4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유망 강소기업들이 부산시 전략산업과 주력산업 분야에서 혁신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 대한 ‘2022년 부산시 강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행사에는 올해 선정된 부산형 히든챔피언, 지역스타(Pre-챔프), 부산형 히든테크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수여식이 끝나고 같은 장소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주최로 ‘제17회 부산 테크포럼’도 열린다. 한국광기술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해 신산업 유망기술 소개, 연구·개발(R&D) 기술 상담 등의 협업 네트워킹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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