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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성동 "초격차기술 중점지원…원자력 에너지정책 대전환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권욱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1일 “새정부의 국가개혁 패러다임은 4차 산업혁명 중심국가”며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믹스’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권 대표 대행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정과제 110개 중 29개가 과학기술과 관련되어 있다”며 “4차산업혁명 중심국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 대행은 “특히 초격차 기술 육성을 위해 투자 인센티브와 인력 양성,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가 필수”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요 연계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R&D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국제 협력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국내로 복귀하는 리쇼어링 기업의 인정 요건 완화하고, 공급망 교란 가능성이 높은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복귀를 촉진하겠다”며 “국가전략기술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 인센티브와 세제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공언했다.

한국 산업의 경쟁력은 외교적 지위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를 비롯한 초격차 기술은 전략적 자산이다. 높은 기술과 산업 고도화를 확보할수록 우리는 매력적인 동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탈원정 정책을 폐기하기하고 원자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믹스’로 정책 대전환을 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대표 대행은 “유럽 일부 국가의 신재생 에너지 전환의 실패에서 보듯이 에너지 주권을 확립해야 한다”며 “(에너지 수요 감당, 탄소 감축 등) 과제를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원자력 발전은 필수”라고 힘줬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무너진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부터 강화해야 한다”며 “차세대 원자로 개발과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형 소형원자로(SMR), 4세대 원자로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미래 유망 기술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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