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22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한계차주 증가에 따른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중점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김진균 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심화 등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이자 부담이 큰 서민과 취약계층,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 등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개인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스스로 성장할 때, 조직도 동반 성장할 수 있다”며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협은행은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이 1707억 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60조 5399억 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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