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를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충남 천안지역 청소년 21명이 참여했다.
‘2022년 함께타요, 민주버스’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10632호로 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싶은 좋은 시민의 롤모델을 스스로 발견해 시민역량을 높이는 것을 주제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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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자체 개발한 ‘독립, 디데이’ 보드게임을 시작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민주생활전시관을 방문해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간접 체험했다. 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일환으로 만다라트 토의·토론 기법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경험한 내용을 표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계시민에 관해 배우며 프로그램 과정을 마무리했다.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는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함께타요, 민주버스’ 캠프 2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호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민주시민 주제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청소년시설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함께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전문성 있는 민주시민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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