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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시스, 장시간 항공 모니터 가능한 시스템 개발

CCTV와 드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 보완

스카이 플랫폼을 통해 항만시설 안전강화 및 해양감시

스카이시스가 헬리카이트를 이용해 부산 남부빈방파제에서 항만 상시감시체계 구축 서비스 실증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스카이시스




헬륨을 주입한 비행체에 연의 원리를 이용해 장시간 항공에서 지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항공영상관제시스템 개발 기업인 스카이시스가 계류형 ‘스마트 항공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항공모니터링시스템의 핵심은 스카이시스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기술을 고도화한 헬리카이트다. 헬륨과 연(Kite)의 합성어인 헬리카이트는 헬륨가스를 주입해 기구를 대기 중에 연을 날리듯 띄우는 방식의 비행체다. 이를 해상환경에 적합한 기체 및 구성품으로 고도화했고,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를 연동해 항공영상 관제 및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계류형 스마트 항공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의 CCTV와 드론의 단점을 보완했다. 전원공급을 통한 장시간 관제가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이미지 센서와 고성능 카메라 등 임무장비를 추가 탑재할 수 있다. 바람이 강해도 연의 원리를 이용한 비행체이기에 안정적으로 높은 고도를 유지할 수 있다. GPS영상 시선각 제어 기술을 통해 카메라 각도를 고정하거나 이동하며 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지상에서 원격으로 카메라 및 짐벌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의 특정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김제욱 스카이시스 대표는 “현재 무인항공기 관련 부품들은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다”며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공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시스는 2015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해 항공영상관제시스템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기존 무인항공기와 차별화된 초경량 계류형 기구를 활용한 자체 무인항공 플랫폼 기술, 항공 영상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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