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남당' 서인국·오연서 가스통 든 원현준과 대치…긴장감 폭발

/사진=KBS2 '미남당' 방송화면 캡처




'미남당' 서인국과 오연서가 마지막 살인을 계획한 원현준과 맞닥뜨렸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극본 박혜진/연출 고재현, 윤라영)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남한준(서인국)이 치솟는 불길을 뚫고 캠핑카 안에서 한재희(오연서)를 구출해내며 시작했다. 앞서 구태수(원현준)는 자신의 캠핑카를 수색하는 한재희를 차 안에 가둔 채 불을 질렀고, 달아나던 그를 붙잡은 남한준은 한재희를 구출하는 것과 범인은 검거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결국 남한준은 한재희를 선택, 무사히 의식을 되찾은 그녀를 껴안고 정신을 잃은 채 쓰러졌다. 이후 한재희와 나란히 입원한 남한준은 그녀에게 "이번에 확실히 안 게 있어. 도망 쳐봤자 결국 목적지는 너일 거라는 거"라며 진심을 전했다. 남한준은 한재희에게 진범 고풀이를 체포한 뒤 정식 교제를 하자고 고백하기도 했다.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은 어두운 진실에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 한재희가 캠핑카에서 챙겨 온 사진을 본 장두진(정만식)은 구태수가 자신이 맡은 첫 살인사건의 용의자였으며, 가정 폭력을 일삼던 아버지를 죽이고 행방불명되었다고 밝혔다. 그가 무녀 임고모(정다은)의 예언을 실현하고, 빌런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연쇄 살인을 일삼았다는 정황들이 드러나기도 했다. 차도원(권수현)은 빌런 군단의 배당금 출처가 마약 거래의 성지인 N조이 클럽이라는 내역을 확보했고, 잠입수사를 제안했다.

이어 손님으로 등장한 한재희, 남혜준(강미나), 가드로 위장한 남한준, 공수철(곽시양), 웨이터로 변신한 차도원, 조나단(백서후)의 협동 작전이 펼쳐졌다. 한재희는 마약 판매책인 MD를 발견한 뒤 만취한 척 넘어지며 그의 등에 야광 페인트 흔적을 남겼다. 이를 본 남한준과 공수철은 MD를 쫓아가 무력을 행사하며 구태수에 관한 정보를 캐냈다. 와중에 차도원이 여자 손님을 붙잡아 마약을 권유하는 조폭들에게 달려들어 아수라장이 됐지만, 남한준은 경찰을 불러 시선을 끈 뒤 구태수가 관리한 마약 유통 장부를 찾아 떠나며 거침없는 수사를 이어갔다.

가까스로 남한준이 장부가 숨겨진 금고 앞에 도착한 그때, 구태수가 나타나며 두 사람의 혈투가 벌어졌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구태수는 서류들을 챙겨 비밀통로로 달아났지만, 남한준은 그곳에서 '차승원 사찰 보고서'를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남한준은 간신히 회계 장부 1건을 몸에 숨겨 온다. 그는 임고모가 최강 그룹 후계자 차승원(이재운)의 편에 움직이면서도, 뒤로는 자신의 계좌로 자금을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한편 박동기 회장이 '차승원 사찰 보고서'를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차승원은 자신의 자리를 노리는 박동기를 죽이라고 구태수에게 지시했다. 이 계획을 알아차린 남한준은 구태수의 범행 수법을 프로파일링한 끝에 그가 아버지를 죽였던 본가로 직행했다.

현장에는 구태수가 LPG 가스통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박동기는 물론 자신까지 불에 태워 날려버리겠다는 섬뜩한 의지를 드러냈다. 죽음의 문턱에 선 그를 마주한 미남당 팀과 강력 7팀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미남당, #서인국, #오연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