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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노사, 임금 평균 6% 인상 합의…"1등 회사 재건"

난임 휴가 등 복지 늘려…"인재 경영 구지은 대표 의지 반영"

구지은(오른쪽)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 장덕우 아워홈 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열린 임금조정 조인식에서 ‘1등 아워홈’ 재건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워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금조정 조인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아워홈 노사는 ▲ 임금 평균 6% 인상 ▲ 직원 심리케어 프로그램 운영 ▲ 난임 휴가·휴직 지원 ▲ 장학금 대상자 확대 ▲ 장기근속 포상 확대 등에 합의했다.

임금조정 조인식에 참석한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과 노조 관계자들은 노사가 더욱 힘을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고 ‘1등 아워홈’ 재건에 힘을 쏟자고 결의를 다졌다.



아워홈 노조 관계자는 “경영진의 ‘인적 자원 중시’ 기조와 위기 극복 의지에 대해 노조도 공감했고, 빠르게 합의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사가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노조는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노사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결속을 다져 다시 ‘1등 아워홈’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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