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강남세브란스도 잠겼다…직원들 검사실 입구 막고 사투

/트위터 캡처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강남 대형 병원도 침수 피해를 봤다.

지난 9일 SNS 등 온라인상에는 강남세브란스 병원 1층이 발목 높이까지 침수돼 MRI 장비가 있는 곳에서 직원이 필사적으로 침수를 막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침수 피해는 식당과 카페, 약국과 자기공명영상장치(MRI)실 등이 위치한 지하 1층에 집중됐다.



병원 직원들은 MRI 등 물에 민감한 의료기기가 비치된 곳을 침수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검사실 입구에서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며 사투를 벌였다. 귀가했던 직원들까지 다시 병원에 나와 이날 새벽까지 함께 물을 밖으로 퍼 나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식당 쪽을 중심으로 물이 들어차는 피해가 있었다"며 "MRI실 등 진료 기기가 있는 곳은 문 앞까지만 물이 찼고 내부에 큰 피해가 없어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1일까지 수도권에 100∼3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