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속보]광복절 '복권' 이재용 "국가경제 위해 열심히 뛰겠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의혹 재판 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서초구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해 오전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2일 "국가 경제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낮 12시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 앞에서 복권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한 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고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아직 남은 재판에 어떻게 임할 것인지, 국민과 회사 직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등 다른 질문이 이어졌으나 이 부회장은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자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앞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인한 5년 동안의 취업제한이 해제돼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 부회장은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가 지난해 1월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이후 가석방으로 풀려나 형기가 종료됐으나 취업제한이 적용돼 경영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와는 별도로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 합병과 이를 위한 회계 부정을 지시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