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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유통센터, 폭우피해 입은 전통시장 발빠른 지원나서

양천구 신영시장 방문해 소상인 폭우피해 현장점검·지원대책 마련

정기적인 시설점검·시장 활성화위한 판매전 지원 등 지원 검토

정진수(오른쪽)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가 1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천구 신영시장 현장을 방문해 김동용 신영시장 상인회장 등과 복구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양천구 신영시장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신영시장은 1981년에 개설돼 현재 총 136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약 430여명의 소상인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통시장으로 하루 이용객이 1만5000명 ~ 2만 명에 이른다. 지난 2007년에 환경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통해 각종 시설을 정비했지만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피할 수 없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0mm 이상 내린 이번 폭우로 일부 점포 내에 누수가 발생하였고 집기 유실 및 파손 등으로 인한 영업 지장까지 초래했다. 특히 누전 문제로 상인들이 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으며, 폭우로 인해 발생된 노폐물로 인해 시장 지하 우수로가 제기능을 상실해 배수가 원활하지 않는 등 집중호우 이후로 현재는 한시적으로 일부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상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소식을 접한 중소기업유통센터 정진수 대표이사는 이날 신영시장을 방문해 김동용 상인회장을 만나 현장 피해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과 함께 시장 내 피해점포를 점검했다. 특히 누전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점포의 시설 보수 등을 우선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새로 우수관 매립 등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논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번 폭우를 계기로 신영시장에 대한 전기·시설 점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여 금번 같은 피해를 사전 방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중장기적으로도 신영시장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행복한백화점 (양천구 소재)앞 공간을 활용한 신영시장 상품 판매전 △중소기업유통센터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기회 제공 등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지원방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진수 대표이사는 “하루라도 빨리 상인들이 일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며, 다음 달인 9월에는 추석이 돌아오는 만큼 신영시장이 예전처럼 다시 손님을 맞이하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와 영업 정상화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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