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번주 추천주] '실적개선 기대' GS건설·현대차 주목을

코스맥스·SGC에너지 등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호실적 예상되는 CJ제일제당·롯데쇼핑도 '추천'





약세장 속 일시적 반등을 뜻하는 ‘베어마켓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GS건설(006360)·현대차(005380) 등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들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최근 주가 하락이 가팔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낙폭과대주도 이름을 올렸다.

15일 하나증권은 올해 하반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GS건설을 추천주로 권했다. GS건설은 견조한 주택 부문 실적과 함께 신사업 부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증권은 “정비사업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GS건설은 하반기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192820)SGC에너지(005090)도 추천주로 제시됐다. 코스맥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 감소한 28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나 바닥을 찍은 후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가 3분기 이후 중국 매크로 이슈가 회복될 때 빠른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SGC에너지의 경우 7월부터 전력도매가격(SMP)이 상승세인 것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강세에 따라 SMP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032640)·아모텍(052710)·스튜디오드래곤(253450)을 추천했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2분기 450억 원가량의 일회성 인건비 반영으로 다소 아쉬운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를 제외했을 때는 오히려 영업이익이 9.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3분기부터 고정비 감소 효과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봤다. SK증권 측은 “우호적인 주주 환원 정책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주가수익비율(PER) 7.3배에 거래되고 있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고려했을 때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모텍의 경우 3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업 본격화에 따라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것이 주된 추천 이유로 꼽혔다. 최근 비용 구조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인 아모텍은 하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서는 올 2분기 영업이익 270억 원(전년 대비 95.7%)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실적을 발표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증권은 하반기 스튜디오드래곤이 플랫폼 다각화 및 시장 확대 효과로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눈여겨봐야 할 종목으로 현대차·CJ제일제당(097950)·롯데쇼핑(023530)을 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러시아 권역 판매 회복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믹스 부문 역시 대당 판매 단가가 높은 지역의 판매 비중 확대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비중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경우 국내외 가공 제품의 수요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가격 인상에 따라 마진 방어가 이뤄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롯데쇼핑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핵심 사업부의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유안타증권은 “특히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폐지 가능성이 높아지며 실적 개선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관계회사 실적 턴어라운드 역시 수익성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차와 LG전자(066570)·한화솔루션(009830)을 이번 주 추천주로 꼽았다. LG전자는 전장 부문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동시에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낙폭 과대 매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LG마그나의 전기차 부품 매출 성장이 50%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다른 전장 사업들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산업 턴어라운드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