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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금보다 더 못할 것” 51%…총선서 여소야대 47.8%[리얼미터]

■리얼미터 尹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

尹 대통령 지금보다 '못할 것' 51% vs '잘할 것' 32.5%

도어스테핑 ‘하지 말라’·‘개선해야’ 71.6% vs ‘긍정적’ 24.9%

2024년 총선 예측…여소야대 47.9%, 여대야소 22.5%


국민 둘 중 한 명은 윤석열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 운영을 지금보다 더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민생·경제가 더 나빠질 것’·‘대북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답변도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에 대해서도 ‘하지 말라’거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0%를 웃돌았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를 받아 11~12일 전국 성인 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0%가 ‘윤 대통령이 지금보다 국정 운영을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32.5%였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평가는 15.4%였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어스테핑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하지 않는 것이 낫다는 의견은 38.3%였다. 즉흥 답변을 하기보다 질문을 모아 정제된 답변을 하는 것이 낫다는 반응은 33.3%였다. 현재 방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자는 전체의 24.9%였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3.6%였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윤 대통령이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물가 안정(30.8%)’을 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20.6%)’이 2위를 기록해 경제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로는 ‘외교·안보 강화(11.3%)’, ‘정부 및 공공기관 개혁과 구조조정(10.7%)’, ‘여야 협치(9.3%)’, ‘연금개혁(4.7%)’, ‘노동시장 개혁(4.2%)’ 순이었다.

/ 자료제공=리얼미터


한편 2024년 치러질 총선에 대해 현재 여소야대 구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50%에 육박해 눈길을 끌었다. 2024년 총선 결과가 ‘여소야대’일 것이라고 예측한 유권자는 전체의 47.8%였다. 여야의 의석 수가 비슷해질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24.0%였다. 반면 집권여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은 22.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비율은 5.7%였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유선(10%)·무선(90%) RDD 성별·연령별·권역별 비례할당추출 방식으로 표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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