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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받은 유영상 '통신3사 연봉킹'…직원 급여도 SKT가 1위

황현식 LGU+ 대표 15억, 구현모 KT 대표 12억

임원 중에서는 박정호 SK스퀘어 대표가 28억으로 가장 많아


국내 이동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도 SK텔레콤이 가장 높았다.

지난 1월5일(현지시각) 박정호(오른쪽 두 번째) SK스퀘어 부회장과 유영상(왼쪽 두 번째) SK텔레콤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 SK그룹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SK스퀘어




16일 통신3사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올 상반기 보수로 15억 8600만원을 받았다. 이중 급여가 5억 5000만원, 상여 10억 2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032640) 대표가 같은 기간 15억 8500만원으로 근소하게 2위를 차지했다. 급여가 6억 8800만원, 상여 8억 9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이 100만원이다. 구현모 KT(030200) 대표는 12억 74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가 2억 7800만원, 상여가 9억 7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300만원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5월 20일 부산광역시 서면에 오픈한 무인 매장 ‘U+언택트스토어’를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통신 3사 임원으로 범위를 넓히면 박정호 SK스퀘어(402340) 대표가 올 상반기 SK텔레콤 부회장 겸직 대가로 28억원을 받아 가장 많은 보수를 기록했다. 상여 21억 6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 6억 70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박정호 당시 SK텔레콤 대표(현 SK스퀘어 대표)가 31억 4500만원, 구현모 KT 대표가 8억 4600만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13억 59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상반기 KT그룹 혁신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5376명)는 가장 적지만 평균 8100만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5400만원(1만 354명), KT는 4900만원(2만 86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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