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원료의약품 전문기업 국전약품(307750)이 ‘전자소재’ 전문 생산기지의 첫 삽을 떴다.
국전약품은 충북 음성에 있는 신축공장 부지에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전자소재 신축공장은 대지면적 약 11,182㎡(3,382평), 건축면적 2,838㎡(859평) 규모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주요 생산품목은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이차전지 전해액 원료 △정밀화학 소재 등이다.
신축 예정인 전자소재 공장은 △생산동(지상 4층) △관리동(지상 4층) △자재·원료·제품 창고 △위험물 옥내저장소, 폐기물 보관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신축공장은 50년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된 화학합성 연구역량과 생산능력을 통해 향후 국전약품 사업 다각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앞서 국전약품은 이차전지 전해액 관련 특허 2건을 확보했으며, 소재기술연구소의 품질경영시스템 인증(ISO9001)도 취득한 바 있다.
홍 대표이사는 “전자소재 신축공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등 높은 성장성을 가진 시장에서 핵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이다”라며 “현재도 고객사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고 전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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